신호등 무시 스포츠카 사고로 2명 사망, 1명 중상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8일 새벽 빨간색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린 스포츠카 때문에 무고한 상대방 운전자와 스포츠카 운전자가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3시 45분경 레이크 발보아와 빅토리 불러바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스포츠카 콜벳(Corvette)이 과속으로 빨간 신호등을 지나치면서 빅토리 불러바드에서 동쪽방향으로 운전하던 혼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혼다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콜벳을 운전한 남성과 여성 승객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콜벳 운전자가 치료 중 숨졌다.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스포츠카 신호등 신호등 무시 스포츠카 때문 혼다 운전자